모두 다케시 개봉영화관에서 주저없이 산 영화팜플렛이거나 일본에 온 후 서점에서 눈뒤집혀 샀던 책들......
BIFF에서 느꼈던 다케시가 만든 영화 그의 말들에 뻑갔던 그 황홀감은 십 몇년이 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를 채우고 있다.
내게 있어서 멋진 인간이란 다케시다.....
10장의 사진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영화가 최고라며 주인공의 정지 화면으로 하나비를 시작했던 다케시.
아웃레이지에서는 장례식에 모인 야쿠자들을, 모든 악인들을 카메라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가면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야쿠자 조직들의 차행렬과 영화 배경 음악을 들으면서
난 다케시에게 있어서 영화란 아주 멋진, 그리고 영원히 싫증나지 않는 장난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동경과 질투.....
애증처럼 하나의 마음이다, 내게는....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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