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 Never Mind
앞만 보고 달렸지
주위를 둘러 볼 틈 없이
어느새 나는 가족의 자랑이 됐고
어느 정도 성공을 했어
사춘기라 말하는 그쯤
생각이 나네 문득
그 당시 나는 어렸고 무서울 게 없었지
몇 번의 좌절 그건 아무것도 아냐
달라진 거라곤 그때에 비해
조금 커진 키와
동 나이대에 비해 조금 성숙해진 시야
남산동의 지하 작업실에서부터
압구정까지 깔아 놓은
내 beat 청춘의 출처
주위 모두 말했지 오버하지마
음악 한답시고 깝치면 집안
거덜내니까
그때부터 신경 안 썼지
누가 뭐라든지
그저 내 꼴린대로
내 소신대로 살아갈 뿐
니가 보기엔 지금 난 어떨 것 같냐
내가 보기엔 어떨 것 같아
내가 망하길 기도했던
몇몇 놈에게 물을게
집안 거덜 낸 것 같냐 새꺄
I don’t give a shit
I don’t give a fuck
하루 수백 번 입버릇처럼 말했던
내게서 신경 꺼
실패나 좌절 맛보고 고개 숙여도 돼
우리는 아직 젊고 어려
걱정 붙들어 매
구르지 않는 돌에는 필시
끼기 마련이거든 이끼
돌아갈 수 없다면 직진
실수 따윈 모두 다 잊길
Never mind
쉽진 않지만 가슴에 새겨놔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 임마
Never mind never mind
그 어떤 가시밭 길이라도 뛰어가
Never mind never mind
세상엔 니가 어쩔 수 없는 일도 많아
You better
Never mind Never mind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 임마
Never mind Never mind
포기하기에는 우린 아직 젊고 어려 임마
Never mind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 임마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 임마
Never mind
아직 젊고 어리지도 않은데
너무너무 Nevermind 하고 싶은 요즘이다.
세상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일도 많아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 임마!!!!
요즘 계속 밤이면 무한반복하게 되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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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따뜻한 사진 둘 (0) | 2020.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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