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1Q842 1Q84 텐고는 말한다. 그녀는 개념도,상징도,비유도 아닌 따듯한 체온과 움직이는 영혼을 가진 현실의 존재라고.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본인의 의식 그 중심에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한 중요한 눌림돌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그렇게 너무나 당연한 것을 이해하는 데 이십년씩이나 걸려버렸지만 겨우 깨닫게 된 그녀를 찾아 나서리라고. 너무 늦어버렸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찾겠다고. 그녀의 이름은 아오마메....... 그 사람은 바로 옆에 있을지도 몰라, 후카에리가 대답한다. 하루키의 최신작 일큐팔사..... 1948년 조지오웰은 빅대디라는 존재로, 그 당시엔 머나먼 미래였던 1984년이라는 소설을 썼다. 하루키는, 1984년이라는 현실과 공존하는 1Q84를 얘기한다. 빅대디가 아닌 리틀피플과 두 개의 달.. 2020. 1. 7. とてもロマンチックだ 한 가지 질문이 있다. 오늘 밤 일곱 시 너와 카와나 텐고는 미끄럼틀 위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다. 일이 잘 성사되면, 아오마메가 말헀다. 그를 만나면 미끄럼틀 위에서 도대체 무얼 하는 거지? 둘이서 달을 볼 거야. とてもロマンチックだ 타마루는 감탄한 듯 말했다. - 무라카미 하루키 1Q84 중 - 2020.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