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키 코타로 #심야특급1 사와키 코타로의 심야특급 그렇게 생각한 순간, 문득 몸이 가벼워진 듯했다. 오늘 하루 계획은 전혀 없었다. 하지 않으면 안 될 일도 없으며 누군가를 만나야 할 약속도 없다. 모든 것이 자유다.... 모든 것이 자유다라는 사실은 묘하게도 보람도 기대감도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도 했지만 그것 이상으로 스스로 묶여있던 무엇인가로부터 해방되었다는 쾌감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오늘만이 아닌 앞으로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さてこれからどうしよう라고 생각한 후 결정하는 게 가능한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여행을 떠난 보람이 있는 듯 느껴졌다. SAWAKI KOUTAROU -深夜特急 중 ー 사와키코타로가 1973년 26살의 나이로 인도의 델리에서 영국의 런던까지 버스 승차로만의 여행이라는 아주 추상적이고 완전한 무계획으로 떠났던 여행 기록을 담은.. 2020.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