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카 코타로 #메뚜기1 그래스호퍼 똑같은 이동메뚜기라도 여러 종류가 있다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같은 종이라도 무리지어 살아가다 보면 자연히 먹이가 없어지니까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비상력(飛翔力)이 생기는 거지. 메뚜기만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보네. 어떤 동물이라도 밀집해서 살아가다 보면 종류가 변해가지. 시커멓게 변하고 번잡스럽고 흉폭해져. 그리고 어느 순간 자신이 날아가는 메뚜기가 된 걸 깨닫게 되지. - 이사카 코타로의 그래스호퍼 중 - 2020.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