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쇼 하이쿠 선집 #류시화 #열림원 #바쇼 #하이쿠 #방랑 #보헤미안 #검은 가방1 바쇼 하이쿠 선집 바쇼 하이쿠 선집 보이는 것 모두 꽃 생각하는 것 모두 달 마쓰오 바쇼 류시화 옮김 펴낸 곳 도서출판 열림원 あきふかきとなりはなにをするひとぞ 秋深き隣は何をする人ぞ 가을 깊은데 이웃은 무얼 하는 사람일까 바쇼 나이 51세 때 문하생들의 다툼을 중재하기 위해 하이쿠 모임을 주관했지만 병세가 악화돼 참석은 하지 못하고 그대신 적어서 보낸 하이쿠라고 한다. 바쇼가 일어나 앉아 쓴 최후의 작품이자 최고의 작품으로 회자된다고 한다. 5·7·5의 열일곱 자로 된 시가 그 어떤 장문의 글보다 많은 이야기를 하는 듯해 가슴이 먹먹해진다. たびにやんでゆめはかれのをかけめぐる 旅に病んで夢は枯野をかけ廻る 방랑에 병들어 꿈은 시든 들판을 헤매고 돈다 41세부터 51세 사망할 때까지 10년간 방랑하며 최고의 하이쿠들을 지었던 바쇼.. 2020.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