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오우지마 #고양이 #미바루비치 #글래스보트 #하마베노차야1 2019 오키나와 - 오우지마, 미바루비치, 하마베노차야 - 오키나와 둘째 날 오키나와 여행 둘째 날, 오우지마. 아주 작은 섬, 길고양이로 유명해진 섬이란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조용한 동네였고 아주 흔한 동네 공원과 순수해 보이는 시골 아이들이 노는 곳. 그리고 섬 사람들에겐 아주 골칫거리인 길고양이들이 방황하는 동네였다. 조그만 수산 시장도 있고 어업을 생으로 하는 사람들일 테니 골칫거리인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관광객을 향한 표지판이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니었으나 고양이들 중 상태가 안타까운 냥이들도 꽤나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 고양이를 관리하고 관광객을 부르는 그런 방법은 없나 생각도 했지만 잠시 지나가는 관광객으로서는 쉽게 얘기할 수 없는 그들의 삶이 오우지마에는 있을 것이다. 보통 내공으로는 보이지 않는 나무 위에서 자고 있는 냥이랑 아주 .. 2020. 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