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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일본어로 읽는 책

십각관의 살인

by 타마타마북 2020. 1. 14.

'십각관의 살인'

외딴섬에 있는 십각관 형태의 저택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을 쫓는 추리소설이다.

 

제목도 내용도 기본 정석으로 간다.

근데 재밌다.

어려운 말장난이나 암호를 던져서 상상력 마구 펼치게 해놓고는

나중에 기억도 안 나는 시시함보다는 더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역시나 기본이 중요하다.

 

어릴 적 홈즈나 루팡이 나오는 추리 소설들 너무나 재밌게 읽던 때가 기억난다.

루팡은 어디로 들어간거지 이러며 밤잠 설치며 읽었던 기억들... 

그러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떼거지로 나오는 등장인물들에는 질려버렸지만.

아야츠지 유키토의 '십각관의 살인'은 어릴 적 읽었던 그 소설들의 그런 느낌이다.

1987년 작품인 십각관의 살인은 일본에서도 본격미스테리 소설의

금자탑이라고 불린단다.

 

                                                                              200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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