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어/일본어로 읽는 책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by 타마타마북 2020. 1. 9.

 

꽤 긴 제목이 나름 멋있기도 했다.

「葉ざくらの季節に君を想うということ」

그리고 띠지에는 2004년 미스테리 관련 상을 휩쓸었다는 뭐 그런 자랑도 있었다.

그리고 띠지 뒷면 문구

「너무 자세히는 스토리 소개가 불가능한 작품입니다.

그냥 읽고 속아주시면 됩니다.

마지막 한 문장까지

당신은 그저 줄곧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책은, 재밌게 읽었다.

주인공 나루세와 여동생 아야노의 대화에 혼자 킬킬거리기도 하면서

그리고 나는 속지 말아야지 하면서, 

긴장까지는 아니라도 인물들에 나름 집중하면서

사건이 생길 때마다 눈을 부릅 떠가면서

근데 결국 속았다.

사쿠라 관련은 눈치를 채긴 했는데 기요시한테 결국 두 손 들리고 말았다.

 

 

책을 다 읽고 내가 만든 띠지 추가 문구.

「절대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 수 없는 소설입니다.」

 

 

하자쿠라는 봄에 만개했던 사쿠라 꽃잎이 떨어지고 난 후의 사쿠라를 말한단다.

 

                                                                                                 20130506

'일본어 > 일본어로 읽는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각관의 살인  (0) 2020.01.14
그래스호퍼  (0) 2020.01.11
1Q84  (0) 2020.01.07
사신 치바  (0) 2020.01.07
とてもロマンチックだ  (0) 2020.01.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