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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일본어로 읽는 책12

사신 치바 ① CD숍에 죽치고 있다. ② 성이 마을이나 도시 이름이다. ③ 대화 내용이 미묘히 어긋난다. ④ 맨손으로는 사람들과 접촉하려 하지 않는다. 이사카 코타로가 말하는 사신의 특징이다. 인간에게 관심은 없지만 인간들의 죽음을 결정하는 게 일이기 떄문에 어쩔 수 없다며 투덜거리면서도 일주일을 그 인간과 같이한다. 죽음이냐 아니냐의 가부결정을 위해서........ 20130506 2020. 1. 7.
とてもロマンチックだ 한 가지 질문이 있다. 오늘 밤 일곱 시 너와 카와나 텐고는 미끄럼틀 위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다. 일이 잘 성사되면, 아오마메가 말헀다. 그를 만나면 미끄럼틀 위에서 도대체 무얼 하는 거지? 둘이서 달을 볼 거야. とてもロマンチックだ 타마루는 감탄한 듯 말했다. - 무라카미 하루키 1Q84 중 - 2020. 1. 6.
사와키 코타로의 심야특급 그렇게 생각한 순간, 문득 몸이 가벼워진 듯했다. 오늘 하루 계획은 전혀 없었다. 하지 않으면 안 될 일도 없으며 누군가를 만나야 할 약속도 없다. 모든 것이 자유다.... 모든 것이 자유다라는 사실은 묘하게도 보람도 기대감도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도 했지만 그것 이상으로 스스로 묶여있던 무엇인가로부터 해방되었다는 쾌감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오늘만이 아닌 앞으로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さてこれからどうしよう라고 생각한 후 결정하는 게 가능한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여행을 떠난 보람이 있는 듯 느껴졌다. SAWAKI KOUTAROU -深夜特急 중 ー 사와키코타로가 1973년 26살의 나이로 인도의 델리에서 영국의 런던까지 버스 승차로만의 여행이라는 아주 추상적이고 완전한 무계획으로 떠났던 여행 기록을 담은.. 2020. 1. 6.
괴물들이 사는 나라 where the wild things are. 모리스 샌닥이라는 유명한 그림동화 작가의 1963년도 작품이다. 내용은...... 개구쟁이 맥스는 심하게 난동을 부리며 놀다가 엄마한테 이런 괴물 같으니라며 혼이 나는데 맥스는 확 먹어버린다라고 대꾸하다.....짜식 저녁도 못 얻어먹고 벌로 혼자 방에 갇히게 된다. 그러자 갑자기 방안이 풀과 나무들로 가득찬 숲이 되고 어디선가 다가온 배를 타고 맥스는 항해를 한다. 오우~ 그렇게 도착한 곳이 괴물들이 사는 나라였다. 또 하나의 페르소나 괴물 맥스는 당근 신나서 마구 즐긴다. 정말 무섭게 생긴 이 괴물들을 겁내기는 커녕 오히려 마법으로 괴물들을 다스리고 그들의 왕이 되기까지 한다. 그리고 신나게 같이 춤추고 논다. 그치만 영원한 것은 없는 법.... 맥스는 .. 2020.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