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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일본어로 읽는 책

괴물들이 사는 나라

by 타마타마북 2020. 1. 2.

where the wild things are.

모리스 샌닥이라는 유명한 그림동화 작가의 1963년도 작품이다.

내용은......

개구쟁이 맥스는 심하게 난동을 부리며 놀다가

엄마한테 이런 괴물 같으니라며 혼이 나는데

맥스는 확 먹어버린다라고 대꾸하다.....짜식

저녁도 못 얻어먹고 벌로 혼자 방에 갇히게 된다.

그러자 갑자기 방안이 풀과 나무들로 가득찬 숲이 되고

어디선가 다가온 배를 타고 맥스는 항해를 한다. 오우~

그렇게 도착한 곳이 괴물들이 사는 나라였다.

또 하나의 페르소나 괴물 맥스는 당근 신나서 마구 즐긴다.

정말 무섭게 생긴 이 괴물들을 겁내기는 커녕

오히려 마법으로 괴물들을 다스리고 그들의 왕이 되기까지 한다.

그리고 신나게 같이 춤추고 논다.

그치만 영원한 것은 없는 법....

맥스는 노는 것에 싫증도 나고 해서 괴물들을 저녁도 안주고 잠재우는데

외로워진 맥스는 그리운 얼굴의 누군가에게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그러자 아주 먼곳으로부터 맛있는 냄새까지 폴폴 날아온다.

괴물들은 널 먹어줄 만큼 좋아하니 가지 말라고 하지만

맥스는 '그래도 싫어'라며 왕관을 내던지고 돌아가기로 한다

그렇게 다시 먼 항해길 끝에 도착한 자신의 방

방에는 언제인지 모르지만 벌써 저녁까지 차려져 있다.

아직 따끈따끈한 채로....

볼 때마다 뭉클해지는 동화다.

어른들을 위한 그림동화.

아이들을 위한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냥 그림책으로만 놔두지.

때로는 영화가 반갑지 않을 때도 있다.......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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