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야마 코우키의 원쿨!
2020. 06. 28. 제 285회.
6월 마지막 방송
벌써 1년 중 반이 지났다.
작년 12월에는 생각도 못한 일이 생겨 변화가 큰 올해였는데
남은 후반은 또 어떤 일이 생길까?
도쿄 올림픽은 아직도 할지 안 할지 불투명하다.
올림픽 시작하면 관광객들이 많이 오니까
스튜디오 이동하며 녹음하는 우리 같은 성우들은
이동하기 어려워 질 거라고 얘기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참 태평한 이야기였었다.
이번 주는 일도 하면서 일상을 조금씩 되찾는 일주일이었다.
3개월 만에 영화관에 갔는데
큰 변화는 없었지만, 크게 감동한 건 아니지만,
토호시네마즈 시작할 때 의문의 평면적인 애니메이션은
여전히 맘에 안 들었고
그거 보고 팝콘 먹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늘 의문이다.
영화관에서도 음식이나 팸플릿 등에
코로나 대책용으로 칸막이를 두고 있었고
상영관에 들어갈 때는 체온 재는 기계가 있었는데
변한 듯 변하지 않은 풍경이었다.
외식도 했는데
식당에서도 체온 재고
일하시는 분들은 마스크에 장갑 끼고 일하고 있어서
힘들겠구나 싶었다.
몇 년 만에 건강 검진도 갔다.
올 8월에 30살이 되는데
회사원이 아니라서 내가 비용을 내야 하는데
몇 년에 한 번은 꼭 하려고 한다.
키가 조금 컸더라.
지금까지 반올림해서 177이라고 적었는데
올해는 실제로 177을 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못 하던 것들을 해봤는데
여러분은 다들 생활이 어떻게 변했나요?
콜린 퍼스와 송강호를 좋아한다는 청취자의 엽서
둘 다 명배우라는 웃치.
청취자는 작품별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들이라서 좋아한다고 한다.
요즘은 티모시 샬라메를 좋아하는데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현대적인 테마를 도입하고 있고
불평할 수 없는 좋은 작품에
라스트도 멋진 구조라는 웃치.
근데 전체적인 스토리 구조에 조금 문제가 있어서
절찬은 못 하겠지만
좋은 영화라고.
하고 싶었던 스토리를 생각한다면
영화보다 미니시리즈가 좋지 않았을까 아쉽다는 웃치.
Little Women / 작은 아씨들
若草物語
Story of My Life - 私の若草物語 -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또 다른 청취자의 사연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제대로 본 게 거의 없다는 웃치.
뭐라고 할 말이 없단다.
라퓨타도 안 봤고
토토로도 제대로 안 밨고
붉은 돼지도 폼포코도 안 봤고
야마다 군은 봤는데 기억이 잘 안 나고
좋아하는 건 카구야히메, 반딧불의 묘, 기억은 방울방울이란다.
좋은 영화, 작품이란 건 시대를 초월하는구나
제작 당시는 그 당시의 유행이나
제작자들의 사정이나 업계의 유행
돈이 될지 안 될지 그런 사정이 있으나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당시 평가를 못 받았어도
역시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 그림이 있으니
지금 만드는 순간의 평가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이 죽은 뒤에라도 진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만든다면
어떻게 남길 것인가
어떻게 살릴 것인가
그런 것들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는 웃치.
오늘 웃치에게 쇼핑을 권하는 제품은
친구랑 직접 만나지 않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온라인 리모트 탈출게임.
탈출게임은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
끝나고 나서 하는 반성회가 신난다는 웃치.
서로 칭찬하고 게임할 때 서로 탓하고 욕했던 걸 사과하는 그런 재미.
온라인 탈출 게임도 재밌긴 하겠는데
본인은 직접 만나서 하고 싶다며 이번에도 노쇼핑.
탈출게임 얘기를 하니
처음 방탈출 게임해서 좋아했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어른이 된 뒤로 그렇게 좋아서 뛰어올랐던 적은 처음이라며
다시 느껴보고 싶다는 웃치.
数年おきに:몇 년에 한 번은
四捨五入して:사사오입, 반올림해서
向かうところ敵無し:적수가 없다.
顔が整ってる:얼굴이 반듯하다.
目鼻だちの整った顔: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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