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균, 쇠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김진준 옮김 문학사상사 펴냄 너무나 유명하고 너무나 읽고 싶었던 책, 『총, 균, 쇠』를 드디어 읽었다. 어쩌다 보니 『대변동』을 사서 먼저 읽게 됐는데 뭔가 깔끔하게 술술 읽혔던 터라 그만큼 『총, 균, 쇠』에 대한 기대가 더 부풀기만 했었던 책이었다. 교보문고에 책 동냥 다니면서도 늘 눈도장만 찍고(비닐에 쌓여 있어서 서점에서는 읽을 수가 없었다.) 도서관은 3월 늦게까지 리뉴얼 공사 중이라서 빌려볼 수가 없었다. 예전 같았으면 벌써 사서 읽었겠지만, 그리고 최근에 책을 좀 사기는 했지만 아무튼 여러 사정상 사서 볼 수는 없었기에 도서관이 다시 문을 열고 또 대출 예약 끝에 드디어 책을 손에 넣었을 때의 그 기쁨이란!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지금의 내 기분은....
2020. 4. 8.